[당진=뉴스충청인] 올해 창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당진시 농업회의소의 설립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발족한 당진시 농업회의소 설립추진단과 실무추진 TF팀의 연석회의가 이달 27일 열렸다. 설립추진단과 TF팀이 구성된 이후 지금까지 4회에 걸쳐 TF팀의 실무회의가 진행됐지만 설립추진단과 TF팀이 한 자리에 모여 연석회의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그동안 TF팀이 보완작업을 해온 당진시 농업인회의소 정관 안에 대해 검토와 향후 창립총회 일정 및 농업회의소의 사업계획 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주영권 설립추진단장은 “당진시 농업회의소는 민주성과 대표성 전문성을 목표로 농업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기구이자 민관 협치를 실천하는 정책 동반자적 역할을 하게 된다“며 “연석회의를 통해 정관 안도 사실상 확정된 만큼 이르면 오는 9월, 늦어도 11월까지는 농업회의소 설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 공약사항에 농업회의소의 법제화와 전국 농업회의소 설립을 명시하고 있다”며 “농업회의소가 농업인들의 대표 조직으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립추진단과 TF팀은 이번 연석회의에 앞서 정관 안 마련 외에도 선진지 견학과 교육, 회원모집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7월 27일 기준 월 정액회비 납부 동의 회원가입 농업인이 300명을 넘어서 창립총회 이전 회원가입 목표인 500명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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