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포도는 확실히 줄어든 것이 눈에 띕니다
(면적 23%, 생산량 11% 가량)

사과는 작년에 거의 면적 증감율이 없고
생산량은 좀 줄었습니다

언젠가 거창 고제면의 사과 농사꾼 육철수회원은
예전처럼 다시 배추나 고추를 심어버릴까 농담처럼 이야기를 하던데

어제는
거창읍에 사는 사과농사 짓는 회원이 
사과나무 베어 내고
거기다가 포도를 심을까 하던데
이것도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향후 5년 뒤
거창의 사과와 포도의 모습은 어떨까 
여러가지가 예측됩니다

오늘 진주에서는
농민들이 하우스 고추밭을 갈아엎고 
정부와 경남도의 무책임한 농정에 대해서 항의를 했습니다

밭은 계속 돌고 돕니다
무얼 심든 간에 농민들은 놀리지 않습니다

농촌에 농지에 
사람을 심지 못해서
그게 한스러울 뿐입니다